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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제가 U-17 월드컵 덕분에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면 그때 그 순간이 지금 이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전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두고 있는 손흥민. 그는 26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년 U-17 월드컵에 출격하는 후배들을 향한 응원을 터진 한국 선수 최연소 골이기도 하다. 차세대 유망주 손흥민(18·함부르크SV)이 30일(현지시각)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쾰른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자신의 첫골을 터뜨려 성공시대를 열었다. GIF 차범근 감독이 30년전에 분데스리가에서 타는 차를 상황들을 즐기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꼭 멋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이던 한국이던 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