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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의 대출금만 4000억원, 시장성 채무까지 합치면 1조 3000억원을 금호아시아나가 자력으로 마련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단은 금호가 이번 유동성 위기를 넘기더라도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기류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일가 체제로 가다가는 국적항공사의 미래 자체가 위태로울



배터리에 사활을 건 투자를 진행 중이다. 그나마 저유가로 지난 연말부터 실적이 꺾였다. 가장 여력이 큰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에 신음하고 있다. 올해도 영업이익 급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내 컨센서스인 5조원 가량의 이익을 낸다면 예정된 투자 로드맵을 따라가기도 벅차다. 무엇보다 어느 계열사가 인수한다고 가정해도 사업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투자의 최종 판단은 그룹 고위층에서 하더라도 돈은 계열사에서 나와야 한다. 그런데 SK는 그룹 전반적으로 이미 대대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에 이어 5G 대규모 투자에 벌써 목돈을 썼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용

하는 회사채만 600억원 규모다. 금호그룹은 전날 산업은행에 500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대신 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담보로 제공하고, 3년 동안 경영정상화를 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해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 박삼구 전 회장 일가는 금호산업 지분 45.3%를 보유한 금호고속을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5%를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2.28%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뛰어들면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주간사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시장의 불투명한 전망 때문에 매각 이벤트가 그리 뜨겁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조만간 3개 항공사가 추가 출범하는 등 항공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는 반면 항공시장이 급속히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악화된 현재 항공시장 여건상 일반 기업 인수보다는 기존

견디지 못하고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오늘 한 매체는 이스타항공이 매각을 위해 대기업과 사모펀드 중심으로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지분 39.6%를 보유한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가 지분 전량을 960억 원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과 접촉했던

금호 오너 일가가 추가로 내놓을 사재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알려졌고,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의 경우도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매각할 자산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시장성 차입금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과 MOU를 맺어 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카드를

시너지가 없다. SK홀딩스의 증손회사로 편입돼 지분법 규제를 받게되는 점도 탐탁치 않을 수밖에 없다. ◇한화도 롯데카드 인수에 먼저 실탄 준비= 기본적으로 방위산업을 하는데다 항공기 부품 및 정비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화지만 속내가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시아나는 항공기 제조사가 아닌 항공사다. 인수를 통한 시너지가 겉보기보다 제한적이다. 그룹

출처: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양대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M&A 시장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이에 재계 안팎에선 인수 후보로 SK·롯데·한화·신세계·CJ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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