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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는 송두리째 내던져놓고, 대화의 딱 한 구절만 도려내어 난도질하는 게 과연 수십 년간 민생 현장을 누비며 정치 경험을 쌓아 온 일국의 총리를 대하는 온당한 태도냐"며 "그것도 모자라 상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총리를





했어도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의 취지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근무강도가 약해져서 편하겠다는, 노동자 입장에서 일상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민생경제를 살리시려 현장방문을 하신 총리님의 일거수일투족이 왜곡돼 국민에게 전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야당에서는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박용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리 농담이라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법"이라며 "얼마나 많은 국민과 서민이 힘들어하는지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무개념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팩트 체크를 하시고 그런 말을 들었을 때에 기분이 어땠느냐는 사실확인 하나만 했어도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의 취지가 소상공인인 저에게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근무강도가 약해져서 편하겠다는 노동자 입장에서의 일상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하고 이렇게 많은 파장을 낳게 한 것은 유감입니다.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민생경제를 살리시려 현장방문을 하신 총리님의





육체적으로 힘이 드실텐데, 그런 측면에서는 육체적으로는 좀 편해진 것은 아니냐는 뜻으로 (정 총리가)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가 말했던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말은 음식점 주인이 아닌 종업원에게 한 말이었고, 종업원이 정 총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며 반가워해 육체적으로는 좀 편해진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는 얘기다. 해당 음식점 사장의 인터넷상 글도 같은날 화제가 됐다. 사장 오모 씨는 정 총리 발언이 논란이 된다는 복수 언론 보도



(사)서대문구 소상공인회의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에 총리님을 신촌의 각 매장으로 모시고 들어가야 했으므로 저희 매장에서 총리님을 맞으신 분은 당일 직원으로 근무하는 이모님이었습니다. 총리님에게 미리 직원들이 매장에 계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런 상황이 인지된 상태에서 총리께서는 코로나 19 이후에 손님 상황을 이모님에게 물어보셨고 이모님은 손님이 줄었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직원이라는 것을 이미 파악하신 총리께서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요.”라는 말씀을 웃음을 띄우면서 농담조로 건네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모님이 “손님이 적더라도 직원들이 편한 게 아니고





커지자 “총리가 음식점에서 말한 내용을 일부 정당과 언론은 자영업자 또는 음식점 사장에게 막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 총리는 당시 안면이 있었던 60대 여성 종업원에게 반갑다면서 한 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정 총리는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매출하락 직격탄을 맞은 음식점에서 “요새는 좀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고 해 논란을 샀다. 총리실은 14일 이메일에서 “이 종업원은 정 총리가 예전에 자주 다니던 음식점에서 일하던 분이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음식점 사장은 ‘두 분이 아시는 상황에서 손님이 많으면



말씀"이라며 "일부 정당과 언론에서 주장하듯 해당 음식점 사장에게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임모씨가 정 총리를 기억하고 있다고 하니, 총리도 반가워하면서 육체노동이 힘드실 테니 위로하면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임모씨는 정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은 언론을 향해 "저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편하게 지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식당에서 대화를 나눈 상대는 사장이 아니라 60대 여성 식당 종업원 임모씨"라며 "총리가 젊었을 때부터 다니던 음식점에서 일하던 종업원을 신촌 식당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모씨가 총리에게 '팬이고 반갑다, 나를 알겠나'라고 했고, 총리도 반가워하면서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폄하하는 건 비열하고 악의적인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잘못을 해놓고 외려 성을 낸다. '난 잘못한 거 없다. 외려 스바라시이(훌륭한) 개념발언 했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다. (버럭) 너희들은 감수성도 없냐?' 이렇게 나오니 외려 우리가 저분 앞에 무릎 꿇고 감수성 부족한 죄를 용서받아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언은 이런 것일 것"이라며 "'원래 이러이러한 취지로 말한 건데, 정황을 모르는 분들께는 다소 부적절하게 들릴 수 있음을



봐도 저런 발언을 한 다는건 공감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인간 같습니다. * 블루마차, 유전무죄, 먹보대왕 님에 의해 freeboard 에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2-14 14:58 / no : 6828990) 정세균@sk0926 · 46분 전후 상황이 담긴 영상도 함께 공유합니다. [영상] “손님 적으니 편하시겠네” 누구에게 한 말?KBS뉴스 | 14일 야당들은 "손님 적으니 편하시겠네"라고 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13일 발언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정작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몰라줬다는 건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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